[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김해시는 지역 특화산업인 의생명산업 국내외 교류 활성화를 위해 서성배(56) KAIST 생명과학과 교수를 김해시 홍보대사로 7일 위촉했다. 서 교수는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의학대학 생명과학과(박사)를 졸업하고 뉴욕대에서 10여 년간 재직 후 2015년부터 KAIST 생명과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생명과학 분야에서 왕성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연구 주제는 탐색되지 않은 인간의 숨겨진 감각센서(비만, 우울증, 수면, 노화 등)를 찾아 인간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육감 분야이다. 위촉 기간은 2년이며 김해시 의생명산업 홍보와 자문, 국내외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김해시는 2019년 8월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이후 강소특구 내 연구성과 사업화와 창업 지원을 통해 기술·창업·성장이 선순환하는 소규모·자족적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의생명산업을 김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생명과학 학술 활동을 바탕으로 우리 시를 대표해 의생명산업 국내외 교류활동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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