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김해시, 청년어울림센터(Station-G 장유) 개소

문화·창작 네트워킹 특화…취업 준비 공간 제공

민지안 기자 | 기사입력 2024/05/07 [14:44]

김해시, 청년어울림센터(Station-G 장유) 개소

문화·창작 네트워킹 특화…취업 준비 공간 제공
민지안 기자 | 입력 : 2024/05/07 [14:44]

▲ 김해시, 청년어울림센터(Station-G 장유) 개소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김해시는 부곡동 장유다누림센터 2층에 거점형 청년센터인 청년어울림센터(Station-G 장유)를 조성해 오는 10일 개소한다.

김해시의 청년 인구수는 15만 1,0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28.4%에 달하는 젊은 도시로 2021년 4월 개소한 김해 첫 청년센터인 김해청년다옴이 원도심(동상동)에 위치해 서부권(장유, 주촌, 진례) 청년들의 이용에 불편이 따랐다.

시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고 청년이 살고 싶고 즐길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권역별로 특화된 청년센터를 조성하기로 하고 2022년부터 Station-G 장유 조성을 추진했다.

Station-G 장유는 132㎡ 규모로 지어져 지난 4월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이날부터 정식 운영한다.

청년 문화·창작 네트워킹을 특화 분야로 삼아 문화·창작·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업 준비에 필요한 공간을 제공한다.

올해 주요 프로그램은 ▲청년문화학교 운영 ▲청년 공동체 지원 ▲청년 예술가 창작 지원 ▲청년 도서 구입비 지원 ▲취·창업 특강 및 상담 등이며 복합기와 PC를 이용할 수 있는 스터디카페와 쉼터를 청년들에게 개방한다.

홍태용 시장은 “경기침체와 고용시장 불황이 지속되면서 청년들의 삶이 많이 어려운 것으로 안다”며 “이번 청년어울림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많은 청년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청년공유공간 확충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9월 청년어울림센터(Station-G 삼방)을 개소하고 2026년 1월 진영읍 여래리 일원에 Station-G 진영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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