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NH농협은행 하동 향우 임직원 고향사랑기부 동참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향우회 회원 19명 550만 원 전달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하동군은 지난 3일 NH농협은행의 하동 향우 임직원 19명이 하동의 발전을 기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 550만 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영식 NH농협은행 기업금융 부문 부행장은 임직원 대표로 군수 집무실을 찾아 기부금을 전달하며 “범국민적 고향사랑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했다. 기부 답례품으로 하동의 농·축산물이 많이 공급되어 지역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의 발전을 위하는 향우분들이 있어 든든하다. 기부자들의 보람과 긍지에 보답하기 위해 답례품 개발과 기금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NH농협은행 하동 향우 임직원들은 지난해 53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도 뜻을 모아 기부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를, 10만 원을 초과하면 16.5%의 세액 공제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하동군에 기부를 희망하는 자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농협은행 또는 농·축협을 방문하면 기부제에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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