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강진군민의 날을 맞아 출향 향우들이 고향사랑의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금 총 1000만원을 기탁하며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했다. 강진군은 지난 1일 ‘제52회 강진군민의 날’ 행사에서 ㈜진단건설 박병준 대표, 라마다플라자 광주 호텔 김대원 회장이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금액인 5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한 기부자들은 “재광강진군향우회 상임부회장에 역임하며 고향 강진을 늘 잊지 않고 힘껏 응원하고 있다”며 “강진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실천할 수 있어 기쁘고 더 많은 출향인들의 강진 사랑으로 내 고향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대원 회장은 이번 기부의 답례품으로 받은 강진사랑상품권 150만원을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해 써달라며 재기부해 남다른 고향사랑을 드러냈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금의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답례품은 한우, 쌀, 파프리카, 전복 등 강진 대표 농수축산물과 푸소체험권, 강진사랑상품권 등 다채로운 품목들이 마련돼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에 애정을 갖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주신 출향 향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적립한 기부금을 보다 나은 강진의 미래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희망하면 포털 사이트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검색 후 고향사랑이음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기부하거나, 전국 농협에서 대면으로 기부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강진군청 총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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