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고성군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피어라 꽃처럼! 자라라 나무처럼’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5월 4일 오전 10시부터 스포츠타운 3·4구장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하는 ‘제102회 어린이날 행사 및 제21회 소가야어린이 잔치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성사랑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고성군이 후원하는 행사로 아이들 눈높이에 초점을 맞춘 축하공연과 49개 단체의 참여로 이뤄지는 체험 놀이 및 먹거리 부스 운영 등 다채롭고 볼거리가 풍성한 행사로 준비한다. 또한, 올해 고성군은 아동친화도시 조성 모범 지자체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이에 아동 권리 존중 다짐의 선포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식전 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하모니 두바퀴 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후 모범어린이(8명)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된다. 개회선언 이후 축하공연으로는 고성 댄스동아리 다즐, 디클로이, 플로우의 공연과 점프윙스, 용호태권도 어린이의 태권도 시범, 마술공연, 버블쇼, 마임·저글링 공연, 가족노래자랑 등 12여 개의 공연이 펼쳐진다. 아이들의 흥미를 돋을 수 있는 체험 부스로 흑백사진관, 미니탁구, 미아방지팔찌, 그립톡, 문패, 화분, 브로치 만들기 등 39개가 운영되고 아이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줄 솜사탕, 슬러시, 떡볶이, 한돈 시식, 팝콘, 꿀떡 시식 등 10여 개의 먹거리 부스 운영, 아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DJ와 함께하는 에어바운스와 미꾸라지 잡기 등이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어린이 여러분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보물이며 미래의 희망이다. 여러분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동친화도시 고성을 만들어가겠다”라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신나는 어린이날 보내길 바라며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서 멋진 꿈을 이루기를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고성사랑회 이태영 회장은 “그간 고성사랑회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20회 정도 추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행사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다채롭고 볼거리 많은 행사로 멋지게 준비한 만큼 많은 아동 가족이 방문해 행복하게 행사를 즐겨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성사랑회는 1996년 12월 지역사회 봉사를 목적으로 창립하여 현재까지 120여 명의 회원을 가진 단체로 지역사회 주거환경개선, 김장나눔행사 참여, 환경개선사업 등 각종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단체이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20여 년 동안 어린이날 행사를 주관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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