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상북도는 2일부터 경상북도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 ‘모이소’앱 에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 공간 '소상공인관'을 전국 최초로 개통한다. '소상공인관'은 정책지원, 금융지원, 정책건의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정책지원’에는 소상공인이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일일이 확인해야 했던 소상공인 정책과 지원사업 정보를 한곳에서 쉽게 볼 수 있도록 만들어 편리성을 높였다. 이는 경북도가 추진하는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등을 앱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어 기존 방문‧우편 접수보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66.3%의 소상공인이 정책 내용과 신청 방법을 몰라 정책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해결할 수 있고, 기존 공급자 중심 정보제공 방식을 탈피, 효율적인 운영을 돕는 경영 내비게이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금융지원’에서는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이차보전 사업과 대출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금융지원기관과 지원체계를 안내하고, 곧바로 금융지원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 준다. ‘정책건의’에서는 설문조사로 현장의 생생한 의견과 고충을 듣고 향후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 개발에 적극 반영한다. 한편, 도는 2024년 상반기에 행안부 공공마이데이터 이용 사업에 공모 신청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별도 서류 없이도 소상공인관에서 사업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모이소 소상공인관을 통해 경북 소상공인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 잘 관리해 지역 소상공인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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