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경북교육청, 흡연 예방 관리자와 담당 교사 온라인 연수 실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으로 인한 마약 노출 위험성을 알리다

황경호 기자 | 기사입력 2024/04/30 [16:11]

경북교육청, 흡연 예방 관리자와 담당 교사 온라인 연수 실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으로 인한 마약 노출 위험성을 알리다
황경호 기자 | 입력 : 2024/04/30 [16:11]

▲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으로 인한 마약 노출 위험성을 알리다


[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북교육청은 30일 도내 학교 관리자와 담당 교사 1,718명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과 금연 실천 온라인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관리자의 청소년 흡연 문제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흡연 예방과 금연 교육을 위한 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학교 관리자 연수와 오후 담당 교사 연수로 나눠, 이성규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장의 ‘신종담배에 의한 신종마약 노출위험 증가’와 ‘청소년의 신종마약, 신종담배 노출 예방을 위한 교육자료 공유’로 진행됐다.

연수를 통해 참여자들은 청소년의 액상형 전자담배의 사용으로 인한 마약 노출 위험의 문제 인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센터장은 학교에서 관리자가 학생 흡연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지도해 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흡연, 음주 등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자료를 개발해 신종담배에 대한 유해성 포스터 1종, 교사와 학부모 대상 전자담배에 관한 전단 1종과 카드뉴스 1종, 학생 대상 음주 예방 카드뉴스 1종을 보급했으며, 교육청 누리집에 탑재해 활용토록 안내한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오늘 연수를 통해 급변하는 담배 사용 행태에 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여 학교 흡연 예방 사업이 나가야 할 방향을 살펴보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라며,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해 흡연 문제뿐만 아니라, 음주,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 오남용 예방 활동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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