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사회적협동조합 성주들소리보존회가 지난 2022년 신규 마을기업을 시작으로 지난해 재지정 마을기업 지정에 이어, 올해 성주군 최초 고도화 마을기업으로 최종 지정됐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마을 단위의 기업을 설립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는 기업이다. 사회적협동조합 성주들소리보존회는 성주군 지역 내에 전통소리문화 계승과 보존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온 단체로, 2023년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는 국무총리상(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에 성주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받는 등 향토문화보존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과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사회적협동조합 성주들소리보존회는 이번 고도화 마을기업 지정으로 성주 대장들소리의 대중화 및 지역브랜드 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비와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마을기업이 인구소멸지역 활력증진과 일자리창출 등 지역현안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사회적협동조합 성주들소리보존회가 향토문화유산 전승 및 성주 대장들소리의 브랜드 가치확립을 통해 성공적⋅자립형 마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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