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실습동 증축 공사 예비준공검사 실시외부 전문가를 통한 민간 참여 예비준공검사단 운영
[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북교육청은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바이오산업기계과 실습동 준공을 위해 설계관계자와 관련 전문가, 학교 관계자 등 10여 명이 공사 현장을 찾아 예비준공검사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외부 민간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시공의 품질향상과 안전 강화 등 청렴한 공사관리 실현하고, 고도화된 기술력에 따라 복잡해진 공사 현장에 대해 전문인력을 통한 컨설팅, 시공의 투명성 확보 등을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공사 금액 50억 이상의 신축, 증축, 개축 공사를 대상으로 건축사․기술사․대학교수․퇴직기술직 공무원 등 5명 이상의 외부 전문가를 위촉하여 민간 참여 예비준공검사단과 공사감리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건축․토목․조경․기계 설비․정보 통신․소방 분야에 대해 준공 30일 전까지 예비준공검사를 하여 외부 전문가의 예비 준공검사 의견에 따라 보수와 보강을 검토해 반영한다.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바이오산업기계과 실습동 증축 공사는 경상북도 김천시 부거리길 310번지에 있는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부지 내에 사업비 85억 7,500여만 원을 투입해 면적 2,441㎡의 실습동을 오는 5월 30일 준공할 예정이다. 실습동 내에는 학과사무실, 기계차고, 실습실, 휴게실, 대기실을 조성하여 고교 수준에서 해당 분야의 전문 지식과 기술에 대한 특성화된 교육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한 교과 외 활동이나 연구 프로젝트의 진행 등에 실습실을 활용하게 된다. 이번 민간 참여 예비준공검사에 참여한 김은년 아키플러스종합건축사사무소 건축사는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용자의 관점에서 예비 검사를 했으며,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외부 전문가에 의한 예비준공검사를 통해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되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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