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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구례교당, 대각개교절 기념해 군민 봉사자인 군청 직원들 격려

최재선 기자 | 기사입력 2024/04/29 [13:24]

원불교 구례교당, 대각개교절 기념해 군민 봉사자인 군청 직원들 격려

최재선 기자 | 입력 : 2024/04/29 [13:24]

▲ 원불교 구례교당, 대각개교절 기념해 군민 봉사자인 군청 직원들 격려


[일간검경=최재선 기자] 원불교 구례 교당은 4월 38일 대각개교절을 기념해 군민의 봉사자인 구례군청 직원들에게 간식을 전하며 깨달음의 은혜를 함께 나눴다.

대각개교절은 원불교 교조인 소태산 대종사께서 큰 깨달음을 이루신 날로 원불교 최대 경축일이다.

대개의 종교는 교조의 탄생일을 가장 큰 명절로 경축하지만, 원불교는 교조의 탄생일(1891. 5. 5.)보다 대각을 이룬 날(1916. 4. 28.)을 제1의 경축일로 정했고, 이날을 원불교 개교(開敎)와 함께, 교도들의 정신적 공동생일로 기념하고 있다.

이것은 원불교의 중요한 특색 중 하나이다.

구례 교당은 매년 대각개교절을 기념해 어려운 이웃이나 환경미화원, 군인, 경찰 등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군민 전체의 봉사자인 군청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순호 군수는 “물질이 개벽 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슬로건으로 원불교를 창시한 소태산 대종사의 큰 뜻을 되새기고 진정한 삶의 가치를 이웃과 공유하여 우리 구례를 더욱 밝고 따뜻한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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