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영동소방서 23일 본서 후정에서 2024년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 출전을 앞두고 대표 선수단이 최종 훈련 시연회를 실시했다. 이번 시연회는 최강소방관 종목을 시작으로 화재진압·구조·드론·화재조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회 평가 기준에 따른 주요 사항을 점검하고 대표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동소방서 각 종목 대표 선수 17명은 지난 2월부터 팀 단위 결속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강도 높은 훈련에 매진해 왔으며, 이날 그동안 훈련하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팀 단위 종목들은 개개인의 신속한 움직임은 물론 출전 선수 모두 정확한 동작과 유기적으로 협동해야 좋은 결과가 나오는 만큼 서로의 미진한 점과 상호간 노하우를 전수하는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또한 소방기술연대회의 꽃으로 불리는 최강소방관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중량물 들고 타워 오르기, 장애물 통과 등 고도의 체력이 요구되는 만큼 강인한 정신력으로 훈련에 매진해 왔다. 한편 2024년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음성소방서와 충북안전체험관에서 개최되며, 각 분야별 1위팀은 전국대회 출전기회가 주어진다. 이명제 소방서장은 “바쁜 현장업무에도 불구하고 대회를 위해 땀 흘린 선수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며 “마지막까지 안전에 유의하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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