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밀양시는 오는 19일부터 밀양에서 개최되는 제63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를 대비해 밀양종합운동장 주변과 인근 녹지대에 화단을 조성하고, 화분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개막식 장소인 밀양종합운동장 진입로에 라넌큘러스 3000본, 꽃양귀비 2000여 본을 식재하고, 밀양대로 가로수 아래에 꽃잔디 3000여본을 보식했으며, 주변 도로에 수국과 루피너스 화분 120개를 설치했다. 루피너스와 수국은 대표적인 봄·여름꽃이다. 루피너스는 개화기간이 길어 3~7월까지 꽃을 볼 수 있으며, 수국은 5~7월까지 꽃을 볼 수 있다. 특히 두 꽃의 색상이 다양해 형형색색 화려한 꽃들을 만끽할 수 있다. 박영훈 산림녹지과장은“경남도민체전을 맞이해 수국, 루피너스 등 봄·여름꽃 7,800여 본을 식재했다”며“앞으로 가로수 주변 꽃잔디를 보식하고 가로수와 녹지대 주변 잡초를 제거해 도민체전 선수들 및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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