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담양군새마을회와 달성군새마을회이 12일 담양군청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개최했다. 달성군 새마을회는 2015년 담양군 새마을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담양군과의 상생 교류 및 협력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으며 이번 상호기부 역시 주민주도 지역 상생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응원하는 각 새마을회의 뜻을 모아 성사됐다. 김종수 담양군새마을회장은 “서로의 지역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상호기부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마을회 회원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에 참여해 주신 담양군과 달성군 새마을회 임원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사회단체의 상호기부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가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이 아닌 상생 발전하는 제도임을 알림과 더불어 지속적인 제도 정착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되며,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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