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순창군이 16일 서울 양재 하나로 유통센터에서 순창군 주최하고 순창군 조합공동사업법인 주관으로 두릅 판촉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군수를 비롯해 이병희 농협중앙회 순창군지부장, 김교근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김성철 순창농협장, 양준섭 동계농협장, 설득환 서순창농협장, 김순용 구림농협장 등 30여명이 참여해 순창 참두릅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판촉행사는 오는 21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군은 순창 참두릅 300팩, 참두릅 장아찌 300통, 맛밤 300봉을 증정하는 등 특별한 이벤트를 실시해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다년간의 재배로 농가의 재배기술이 향상되어 맛과 품질이 우수하며, 일교차가 크고 깨끗한 환경속에서 자란‘순창 참두릅’은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판촉행사의 성공을 예감했다. 아울러 올해에도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1,500여개 매장에 60톤 정도를 납품할 예정이며 현재 가락 시장에서 특 기준 kg당 21,000원에서 26,000원 시세를 유지하고 있어 참두릅이 지역 농민들의 대표 소득작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은 전국 제일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참두릅 주산지로서 청정지역 순창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의 홍보를 위해 군 차원에서 다양한 직거래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대형마트와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 판매망을 적극 확충하여 농가소득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순창군 참두릅은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을 중심으로 관내 4개 농협 공선출하회가 참여해, 롯데마트와 농협하나로유통센터 등 대형거래처 납품 판매 25억을 포함하여 일반 소비자 판매 등 전체 65억원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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