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강진군에서는 불금불파 시즌2 행사 개장을 맞아, 4월 20일 오후 5시 초중고등학생들의 꿈과 끼를 겨루는 댄스 경연대회를 병영시장 일원 불금불파 행사장 특설 무대에서 개최한다. ‘불금불파’는 ‘불타는 금요일엔 불고기 파티’라는 뜻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4월 19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마다 병영시장일원(병영면 남삼인길 6)에서 강진의 대표 먹거리 병영돼지불고기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특별한 행사이다. 이번 경연대회는 불금불파 행사장 무대에서 5시부터 6시까지 1시간 동안 치러지며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눠 부문별로 각각 금은동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총 6팀의 수상자에게는 금상의 경우 군수상과 강진사랑상품권(초등부 30만원, 중고등부 50만원), 은상과 동상의 경우 각각 교육장상과 강진사랑상품권(은상 초등부 20만원, 중고등부 30만원, 동상 초등부 10만원, 중고등부 2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 참여는 강진군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개인 또는 단체로도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17일까지 각급 학교를 통해 신청하거나 이메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 반값 관광의 해를 맞이하여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다양한 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댄스 경연대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군수상과 교육장상은 물론 시상금까지 준비한 만큼, 끼가 넘치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불금불파는 지역 인구소멸 위기를 대거 관광객 유입을 통해 극복하고자 민선 8기, 강진군에서 처음 선보인 행사로 지난해에만 1만 3천여 명의 관광객이 행사장을 방문하며, 병영이 갖고 있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현대에 즐거운 행사로 선보였다는 점에서 흥행과 평가 모두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군은 올해 반값 강진 관광의 해를 맞이하여 더 다양한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청년 셰프존을 구성하는 등 먹거리를 다양화하는 한편, 외국인이나 청소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을 추가하고 LED 꽃(튤립)과 대형 꽃 조형물을 새롭게 만들어, 지난해보다 더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모은다는 방침이다. 불금불파는 4월 19일부터 10월 26일까지 7월과 8월 혹서기를 제외하고 매주 금,토요일 병영시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불금불파의 백미인 ‘EDM 공연’은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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