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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은산면, 6년 만에 열린 면민 화합 체육행사 성황리 마쳐

제24회 은산면민 화합 체육대회 성공 개최

김경칠 기자 | 기사입력 2024/04/16 [09:35]

부여군 은산면, 6년 만에 열린 면민 화합 체육행사 성황리 마쳐

제24회 은산면민 화합 체육대회 성공 개최
김경칠 기자 | 입력 : 2024/04/16 [09:35]

▲ 제24회 은산면민화합 체육대회


[일간검경=김경칠 기자] 부여군 은산면체육회가 주최하고 은산면이장단에서 후원하는 제24회 은산면민 화합 체육대회가 지난 13일 은산 초·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체육대회는 제기차기 등 민속경기 3개 종목과 노래자랑 및 경품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27개 마을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대회에 참가한 마을 대표 선수들은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승패와 관계없이 모든 면민이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태래 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의 이 뜻깊은 행사에 그동안의 어려웠던 시름들은 모두 잊으시고 은산면이 들썩들썩하도록 각 마을간 또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축사에서 “사상 유례없던 코로나19와 2년 연속 수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다사다난했던 시간을 이겨내고 6년 만에 개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하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으로 은산면민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가꾸어 가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 우승은 나령1리, 공동 2위로 거전리, 대양1리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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