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영광군은 지난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영광군의회 의원, 부군수, 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군 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3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여, 영광군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영광 군민의 문화 향유권을 고취시키고 보편적 문화복지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보고회 주요내용에는 “우리가 만들어 가는 영광스러운 문화도시 영광”이라는 비전과 누구나 누리는 문화 환경 조성, 영광다운 문화 발굴·활용, 자생력 있는 영광문화 생태계 구축 등 3대 전략 목표를 통해 82개 사업이 제시됐다. 영광 문화 발전의 로드맵을 단계적으로 제시했으며, 1단계로는 영광문화생태계의 안정적 정착과 보급, 2단계로는 영광 문화생태계를 기반으로 지역문화를 활용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는 영광 문화의 혁신적 도약, 3단계로는 영광만의 문화적 가치 증진 및 질적 성장 등으로 이루어졌다. 강종만 군수는 “문화예술은 더 이상 특정 계층만이 향유하는 것이 아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분야이다.”라며,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우리 군의 여건에 맞는 특색 있는 문화예술 정책을 발굴하여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고취시키고, 보편적인 문화 복지 및 매력 있는 문화관광을 실현시키기 위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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