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순창군 출연기관인 (재)순창발효관광재단이 주최한‘2024 순창 장담그는날’행사가 지난 13일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열려 많은 참가자들과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이 높아진 현대인들에게 전통 방식의 장담그기를 체험해 보고 직접 손으로 담근 장을 숙성기간을 거쳐 각 가정으로 배송해 맛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장독대 분양 신청자가 아니더라도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지역업체 생산품 판매존과 체험존을 운영해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막식 이후에는 최영일 순창군수와 장류 제조 명인․기능인이 함께하여 전통적인 장담그는 방법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으며, 장독대 분양을 신청한 참가자들과 행사장에서 참가를 희망한 관람객들이 함께한 메주 만들기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행사 중간에는 순창발효관광재단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조선시대 퓨전의상 컨셉의 장내려온다! 퍼레이드가 열려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또한, 조선시대 저잣거리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옛날 복장의 캐릭터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관람객들과 인사를 나누며 흥미를 돋웠다. 행사 마지막을 장식한 풍물대동굿에는 순창국악원 풍물패가 신나는 풍악소리로 행사장을 가득 채웠으며 관광객과 주민들이 참여하여 신명 나는 한마당이 펼쳐지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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