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부산진구는 어번데일벤처스와 손잡고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에 공모신청 하여 지난 11일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동네상권발전소는 로컬크리에이터 등 민간 전문가들이 상인, 주민과 협력해 지역상권의 발전전략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향후 상권 활성화 사업과 연계하여 최대 5년간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서면은 과거 부산 최대의 상권이었지만 신흥 상권의 부상과 젊은 세대의 외면으로 상권이 쇠퇴하고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서면의 역사적, 문화적 자산을 소재로 한 로컬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이다. 김영욱 구청장은“재래시장과 현대식 백화점의 등장이 서면의‘시즌 1’이었고, 전포카페거리와 전포사잇길이‘시즌 2’였다면, ‘시즌 3’에서는 서면 전체를 생동감있는 로컬 크리에이터 중심의 경제 생태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인 어번데일벤처스는 중기부 매칭융자사업 주관기관이며 다양한 사업 수행 경험을 살려 서면권의 로컬크리에이터에게 모험자본 투자, 내몰림 없이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투자 중심의 상권활성화 생태계 구축, 조리로봇·NFT·Membership Payment 등 상권 활성화에 필요한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기술 기반의 상권 활성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침체된 서면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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