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은 12일 조슈아(3) 어린이의 부모가 아이 이름으로 2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장학재단 설립 이래 최연소 기부자가 된 조 군은 2021년생으로 지난 8일 3번째 생일을 맞아 그간 모아둔 용돈으로 어렵게 공부하는 형, 누나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부했다. 어머니 박혜영씨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꿈을 키워나가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아 안타깝다”며 “슈아에게 함께 나누고 베푸는 힘이 가장 풍요로운 삶이 된다는 것을 일깨워 주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조슈아 어린이와 부모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학생들에게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시와 재단이 다양한 장학사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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