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재)임실군애향장학회가 12일, 학생 및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임실군 애향장학생 장학 증서 수여식을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진행했다. 애향장학회는 지난달 25일 이사회를 개최하여 대학생 90명과 고등학생 34명을 포함한 124명의 애향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애향장학생에게는 총 2억8,700만원의 예산으로 대학생 1인당 300만원, 고등학생 1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애향장학생 선발은 당초 계획보다 4명이 증원되어 역대 최대규모인 총 124명을 선발하여 우수 인재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재)임실군애향장학회는 지난 1995년 설립 이후, 올해 2024년까지 2,104명 학생에게 38억원의 장학금을 지급, 지역 인재 양성 및 학부모 부담 경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애향장학금은 매년 2월경 신청 접수받아 (재)임실군애향장학회 이사회를 통해 3월경 최종 선정한다. 이사장인 심 민 군수는“우리 학생들이 지역의 인재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국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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