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대현 기자] 트로트 가수 김소연이 '볼매녀'에 등극했다. 김소연은 지난 11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트롯3 트롯 요정들의 탄생-갈라쇼'(이하 '미스트롯3-갈라쇼')에 TOP7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소연은 TOP7 멤버들과 함께 '나성에 가면' 단체 무대로 오프닝을 꾸몄다. 김소연은 '입학식' 콘셉트에 맞게 교복 스타일로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을 더해 '트롯 비타민'다운 긍정 에너지를 발산했다. 이어 김소연은 어머니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김소연은 "저보다 더 발랄한 저희 엄마"라고 어머니를 소개하며 친구같은 케미를 선보였다. 특히 똑 닮은 모녀의 미모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소연은 경연 중 가장 힘이 났던 순간에 대해 "경연장 근처 숙소에서 자는 게 루틴이었다. 전날 리허설을 마친 뒤 조금 더 잘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했다"며 "그때마다 부모님이 집에서 편하게 쉬고 싶으셨을 텐데도 항상 같이 잠을 자주셨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옆에서 항상 챙겨주셔서 감사했다"고 밝혔다. 이후 김소연은 어머니와 함께 '새타령' 듀엣 무대를 펼쳤다. 김소연의 어머니는 가수 못지않은 완벽한 가창력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무대를 본 붐은 김소연의 어머니에게 사인을 요청했고 "계속 웃는 표정이었고 아주 맑은 목소리였다"라고 칭찬했다. 장민호 역시 "성량이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김소연은 나영과 '당돌한 여자' 듀엣 무대를 펼친 뒤 '미스트롯3 TOP7 어워즈'에서 볼매상을 받았다. 김소연은 "많은 상들 중에서 '볼매상'이 제일 마음에 들어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고, 매력의 비결을 묻자 "제 매력과 미소는 엄마를 닮았다"고 센스 있는 답변을 전했다. '볼매상' 수상 후 김소연은 '하트하트'를 선곡하며 무대를 꽉 채웠다. 김소연은 탄탄한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은 물론, 특유의 사랑스러운 애교와 출구 없는 매력까지 아낌없이 선보이며 분위기를 띄웠고 감동의 무대를 완성했다. 한편 김소연은 탁월한 보컬 실력과 밝은 미소, 비타민 같은 매력으로 주목받았다. '미스트롯3'에서도 특유의 살랑이는 노래로 전 연령대의 폭넓은 사랑을 받으며 TOP7에 올랐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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