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충북 괴산군은 괴산형 어르신 돌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괴산군노인복지관과 함께 11개 읍면에 거주하는 저작기능 약화 노인을 대상으로 국·반찬 서비스를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국·반찬 서비스는 영양 섭취에 어려움이 있으면서 주수발자가 없거나 거동이 불편한 8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 1회 국과 반찬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11개 읍면 돌봄 봉사자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해 영양결핍 예방과 더불어 고독사를 방지하고 지역사회 내 돌봄 안전망을 구축한다. 또한, 국, 반찬을 인근 마을식당을 통해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관내 유사 서비스사업을 받는 수혜자를 사전에 전수 조사해 중복 신청 대상자를 제외한 60여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향후 110가구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음식은 인간의 생존과 직결되는 것으로 의식주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므로, 영양지원 서비스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서비스이다”라며 “군민 모두가 노후를 걱정하지 않는 더욱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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