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산업부 ‘에너지기술공유대학’ 공모 선정 쾌거대학교 석·박사 총 274명 인력양성 지원, 6년간 총 289.5억 원 사업비 투입
[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충북도는 지난 4월 8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에너지기술 공유 대학』인력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됨으로서 명실상부한'범 충청권 메가시티 실현'을 위한 미래에너지 인재양성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이 주관으로 5개 광역·기초자치단체(충청북도, 청주시, 충주시, 충청남도, 대전광역시), 충청권 7개 대학원(충북대, 청주대, 한국교통대, 공주대, 순천향대, 충남대, 한밭대), 2개 지역혁신 기관(충남TP, 대전TP)이 참여하는 충청권 초광역 메가시티급 컨소시엄으로 충청권 3개 시도가 머리를 맞대고 공동 대응한 결과 수도권을 제치고 국비 170억 원을 확보했다. 본 사업은 지역 에너지산업의 생태계 위기와 지역인재 감소 및 전문인력 양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자체-대학-기업-혁신기관의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전문인력이 지역기업으로의 취업연계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지원 분야는 ESS, 연료전지, 전력 계통의 교육과정 등 에너지 분야로 교과목 공동 개발·운영, 대학원 학사제도 개선, 학점 연계 채용형 현장실습, 취업·창업 지원, 신규 채용을 위한 기업의 애로 기술 해결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이로 인해 충청권 참여대학 간 에너지 분야 교육 역량 차이를 해소하고 교육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공유하여 국가 수준의 핵심인재 양성 체계를 상호 구축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환 지사는 “국토의 중심인 충청권이 대한민국을 이끄는 신성장 거점이 되기 위해서는 인력양성 사업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점에 충청권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업인력 외에도 연구 인력 및 창업 인력 등 에너지산업 각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여 대학에 학생이 모이고 이러한 자원이 지역에 정착하여 산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함은 물론, 지역 인구가 증가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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