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승호 기자] 상주시 굿마인드영농조합법인에서는 11월 20일 (재)상주시장학회에 상주시 인재육성 및 소외계층 교육기회 확대에 힘써달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굿마인드영농조합법인은 지속적인 재배기술 연구로 프리미엄 재배에 주력하여 올해 홍콩 최고급 마켓에서 복숭아 0.7kg(2구) 1박스에 120 홍콩 달러(한화 약 2만원)로 유례없는 가격에 판매되는 등 동남아 시장에서 높은 당도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2021년 법인을 설립하여 재배 물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에서도 굿마인드영농조합법인은 올해 홍콩,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로 복숭아 9톤, 1억원가량을 수출했으며 향후 상주시 복숭아 수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굿마인드영농조합법인 김호상 대표는 “상주 농산물에 걸맞는 좋은 복숭아를 생산하여 앞으로도 상주 농산물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자 힘쓸 것이며 작은 마음이지만 상주시 우수한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유난히 비가 많았던 올여름 복숭아 생산과 수출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상주시 인재 양성에 관심을 갖고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데 감사드리며 상주시 농산물의 수출확대를 위해 행정에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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