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해남소방서는 지난 8일 해남군 소재 원광어린이집을 방문해 유치원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교육은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직접 유치원을 방문한 소방관이 영웅이(소방관 캐릭터) 탈을 쓰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또 긴급상황 발생 시 원생들이 취해야 할 행동과 119 신고 요령 등 대처법을 이해하기 쉬운 영상과 인형극 형태로 교육해 흥미를 이끌어 냈다. 주요 교육 내용은 ▲ 화재 시 대피법 관련 소방안전교육, ▲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법, ▲ 가상 화재 하에서의 대피 및 소화기 사용·체험 등이다. 소방서는 어린이나 노약자의 경우 화재 발생 시 화재 진압이나 119 신고를 하면 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는 만큼 선제적 대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속해서 교육하고 있다. 최진석 소방서장은 “이번 교육이 어린이들이 재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하고 안전한 행동을 취하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관내 유치원 대상 원아들이 이해하기 쉬운 교육을 많이 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