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동구는 지난 5일 사회복지법인 천혜복지재단과 ‘동구 다어울림실내놀이터’ 위탁운영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동구 다어울림실내놀이터는 초량동 다어울림 복합문화체육센터 내(5층)에 있으며, 6월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7월 정식 개장 예정이다. 앞서 동구는 지난 3월 15일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위탁운영 법인을 선정했으며, 위탁 기간은 2024년 4월 15일부터 2029년 4월 14일까지 5년이다. 이번에 위탁한 '다어울림 실내놀이터'는 동구 최초 공공형 실내놀이터로 미세먼지 및 기후변화에 상관없이 아이들이 마음껏 웃으며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놀이 공간이다. 공공·민간 자원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가 아동의 놀이권을 증진시키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구는 초량동 다어울림 복합문화체육센터 내에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및 가족센터를 조성하는 등, 아동 돌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동구는 부모의 자녀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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