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고창군이 올해 읍·면에 17대의 농업용 드론을 지원하고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5억8500만원의 사업비로 마을 단위 벼 병해충 공동방제단 14대, 비산저감 AI노즐 및 분무장치 신기술 시범사업 등 3대를 지원했다. 최근에는 상하면에서 마을드론 방제 확대 지원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최신 드론기체 설명회와 시연회를 열기도 했다. 농업용 드론은 대규모 벼 농사와 밭작물, 사료작물등 비료와 제초제 살포에 사용된다. 고도와 속도를 조절하여 작물에 적절한 양의 농약을 분사한다. 정확하고 균일한 살포로 작물 병해충 방제와 노동력 절감에 매우 효과적이다. 특히 고창군은 ‘농업용 드론 활용 교육과정 운영’하면서 농업드론자격 취득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는 25명을 선발해 자격 취득교육을 추진 하고 있다. 현재까지 고창군에선 33농가가 드론자격을 취득했다. 앞으로도 여러 농업인이 드론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매년 마을단위 드론방제단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매년 극심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 병해충 적기방제를 위해 다각도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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