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고창군이 청소년기의 다양한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11월까지 관내 28개소 읍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순회방문을 통해 청소년 건강생활실천교실을 운영한다. 청소년들이 올바른 건강습관을 배우고 익히기 위해 전문강사를 통한 흡연, 음주예방, 영양, 신체활동, 구강, 정신건강의 6개 보건분야로 나눠 학교별 수요조사를 통해 실시한다. 특히 보건소 중심의 획일적이고 일방적인 보건 홍보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학교별, 학급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추진한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통계에 따르면 청소년기 흡연, 음주, 신체활동, 패스트푸드 섭취율 등의 건강지표가 악화되고 있는 추세로 아동기부터 건강생활 실천을 생활화하여 청소년기의 다양한 건강문제를 예방해야 할 필요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하여 건강관련 지식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하나의 기회로 청소년기 건강문제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이후로 학교 내의 건강문제를 도출하고 공동의 건강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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