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홍성군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5일 군청 회의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지역문화진흥원 관계자와 함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최종 승인을 위한 심층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컨설팅에는 홍성군 부군수 재직 시절부터 문화도시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인 이용록 홍성군수가 직접 참석하여 홍성군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최종 승인에 대한 적극적인 포부와 강력한 추진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컨설팅에서는 홍성군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 추진계획 발표 후, 문화공유공간, (구)홍고통, 명동상가, 홍주읍성 등 주요 사업 예정지에 대한 현장 실사가 이뤄졌다. 컨설팅단은 군의 추진계획과 현장 실사를 면밀히 검토한 뒤, '대한민국 문화도시 추진전략 및 지정 가이드라인'에 따른 최종 심층 컨설팅을 진행했다. 군은 이번 컨설팅 결과를 적극 반영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 계획서를 보완하고, 2024년 성과목표를 재설정하여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지정을 향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용록 군수는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신속한 예산확보에 힘썼다.”라며“지금까지의 노력을 인정받아 12월 최종 지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지난해 12월‘유기적人 문화도시 홍성, 문화의 맛으로 통하다’라는 비전으로 충남도에서 유일하게 문체부로부터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은 바 있으며, 오는 12월 최종 평가를 앞두고 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는 지자체는 3년간(2025~2027년) 국비 최대 10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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