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남구는 2024년 4월 한 달 동안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컨설팅을 실시한다. 2024년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확대로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국·공립 어린이집은 법적 준수사항이 방대하고 산업재해와 시민재해 예방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남구는 국·공립 어린이집의 고충을 덜어주고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구 소속 안전·보건관리자가 어린이집 원장, 보육 교직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예방 컨설팅을 실시한다. 주요 컨설팅 내용으로는 사업장 내 △중대재해 관련 유해·위험요인 파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방법 △근로자 안전보건 정보 공개 및 참여 절차 △지속적인 점검 및 개선 절차 마련 등이며, 어린이집에서 스스로 안전보건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조언을 지원한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원장님과 학부모님께서 평상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어린이집 시설 전반에 유해하거나 위험한 사항이 있는지 매의 눈으로 함께 잘 살펴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남구, 안전하고 건강한 남구형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구청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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