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의성군은 악취 발생 민원이 빈번히 발생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폐기물처리시설 및 축사 등 9개 시설을 대상으로 악취모니터링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악취방지시설 적정 운영, 배출허용기준 준수 사항과 사업장 부지경계선에서 시료 채취도 병행한다. 이번 특별점검으로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거나 상습․반복적인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하는 악취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 악취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2024년도는 지렁이사육시설과 축산시설 등 총 9개 사업장을 선정하여 월 2회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악취 모니터링으로 복합악취가 매년 5~10% 감소하고 있으며 데이터공유를 통한 사업장 시설개선 유도로 주민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또한, 악취모니터링을 통하여 월별 악취발생 변화추이, 기상상황 및 지형 특성 등을 고려하여 악취가 발생되는 원인을 선제적으로 파악하며, 수치화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악취발생 사업장에 대한 점검 시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악취모니터링은 악취로 불편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촉매제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모니터링으로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악취사업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깨끗한 생활환경이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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