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충북 괴산군이 괴산 발전을 위한 전문가의 다양한 고견을 듣고 군정에 접목할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4일 군정자문단(단장 송재경)과 함께 ‘2025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해 군정자문단, 각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규사업 발굴 현황과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괴산군이 지금까지 발굴한 신규사업은 △괴산 터미널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1,825억원) △괴산 축구 전지훈련장 조성사업(194억원) △괴강관광지 관광특화사업(120억원) △조령4관문 하늘숲정원 조성사업(113억원)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지원주택 건립사업(200억원) △충북 괴산 빅데이터센터 구축(100억원) △칠성 송동 하천기반 조성사업(375억원) △앵천 외 6개소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471.47억원) 등 34개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4,894억 원 규모이다. 이날 군정자문단은 국도비 확보 전략, 괴산에 필요한 정책, 앞으로의 미래비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민선8기 3년 차를 맞아 괴산군의 생활인구 유입 방안, 관광 활성화 방안, 스마트 농업과 정주여건 개선 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실현 가능성과 효율성을 논의했다. 군은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국비 신청기한인 4월 말까지 신규사업을 지속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의 발전을 위해서는 군정자문단의 전문적인 식견과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과감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라며 “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군정자문단과 함께 전략적인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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