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북교육청은 경주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 경주한국어교육센터에서 2024학년도 신규 다문화교육지원단 42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교육 정책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과 컨설팅 능력을 지닌 다문화교육지원 전문교원을 양성하고 역량 강화를 통해 다문화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경북 다문화교육지원단 111명 중 신규 단원 42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컨설팅 방향과 내용, 전문적 학습 공동체 활동을 기반으로 한 교육 자료 등에 대한 설명과 공유, 유․초․중등 한국어 학급 유형별 운영 컨설팅 사례의 현장 적용 방안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로 27개 유치원과 초․중등 34교, 한국어학급 27교(57학급)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교육지원단은 4월부터 다문화정책학교에 대한 컨설팅을 시행하고, 교원과 학부모․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육 연수, 자료 개발 등 다문화교육 정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다문화학생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상황에서 다양성이 공존하는 성숙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문화교육지원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다문화교육지원단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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