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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2차(2024~2028) 기술창업지원 종합계획' 수립

글로벌 허브를 선도하는 '아시아 TOP10 창업도시' 조성을 위한 계획 수립

박준은 기자 | 기사입력 2024/04/04 [07:13]

부산시, '제2차(2024~2028) 기술창업지원 종합계획' 수립

글로벌 허브를 선도하는 '아시아 TOP10 창업도시' 조성을 위한 계획 수립
박준은 기자 | 입력 : 2024/04/04 [07:13]
[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시

▲ 「제2차 기술창업 지원 종합계획」 비전과 전략


는 글로벌 허브를 선도하는 '아시아 TOP10 창업도시'를 비전으로 한 '제2차(2024 부터 2028) 기술창업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부산광역시 기술창업 지원 조례'에 따라 기술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종합계획이다.

기술창업의 현황, 여건 및 전망을 토대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기술창업 육성에 관한 정책 방향 및 목표를 수립한 것으로 향후 5년간 부산시의 기술창업 지원 정책의 방향타 역할을 하게 된다.

'기술창업 지원 종합계획'은 부산을 '아시아 TOP10 창업도시'로 만들기 위한 이행안(로드맵)이다.

➊민관협력(거버넌스) 혁신 ➋규모 확장(스케일업) 집중 ➌투자생태계 강화 ➍민간협업 기반 시설(인프라) 고도화 ➎세계적(글로벌) 확장, 5대 전략에 21개 추진 과제를 포함해 2028년까지 1조 4천7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첫 번째 전략은 '민관협력(거버넌스) 혁신'으로 부산이 아시아 창업 중심(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창업지원 정책구조를 혁신한다.

전국 최초로 창업지원 전담 기관인 부산창업청을 올해 연말까지 설립한다.

창업청 중심으로 창업지원 운영체계를 고도화하고 창업기업을 이끌어 갈 핵심 인재를 양성해 지역 창업생태계 기반을 단단하게 구축함으로써 부산시의 창업도시 순위를 현재 아시아 65위에서 2028년 10위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두 번째 전략은 '규모 확장(스케일업) 집중'으로 거대 신생(유니콘)기업 배출을 위해 신생 기업(스타트업)의 규모 확장(스케일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지역에서 자생적으로 거대 신생(유니콘) 기업이 나오도록 유망 창업기업의 혁신성장과 기반기술(딥테크) 지원, 콘텐츠 스타 창업기업 육성, 부울경 초광역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대표창업기업을 2028년까지 총 2천 개 사를 선정하고 향후 5년간 거대 신생(유니콘) 기업 10개 사 배출을 목표로 창업기업의 규모 확장(스케일업)을 집중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세 번째 전략은 '투자생태계 강화'로 수도권 중심의 투자 환경 극복을 위해 지역 주도 투자생태계를 조성하고 확충해 나간다.

지역혁신 규모 확장(스케일업) 펀드를 확충하고 세계적(글로벌) 모태펀드를 신규로 조성하는 등 펀드 규모를 2조 1천억 원까지 확대한다.

또한, 지역에 창업 기획자(AC)․벤처 투자사(VC)를 현재의 2배 수준인 60개 사까지 늘리는 등 지역 투자생태계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네 번째 전략은 '민간협업 기반 시설(인프라) 고도화'로 민간이 이끌고 관에서 밀어주는 민간협업을 통해 창업 기반 시설(인프라)을 넓힌다.

민간창업타운 및 복합허브를 원도심, 동부산, 서부산 중심으로 4곳까지 확충하고, 현재 5곳인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을 전 구·군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다섯 번째 전략은 '세계적(글로벌) 확장'으로 세계적(글로벌) 창업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과 관계망(네트워크)을 구축해 지역 우수 창업기업의 세계(글로벌) 진출과 해외 신생 기업(스타트업)의 국내 진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세계적(글로벌) 투자 확대 관계망(네트워크) 구축, 세계적(글로벌)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및 교류, 세계적(글로벌) 기업 및 해외 우수인력 유치 등을 추진한다.

또한, 세계적(글로벌) 창업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고, 5년간 지역 기업 100개 사의 세계(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원동력은 기술창업에 있으며, 수도권 중심의 불균형 성장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에서 도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술창업 선순환 생태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우리시는 거대 신생(유니콘) 기업을 배출하고 세계(글로벌) 진출을 지원함으로써 부산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창업 허브도시'로 키워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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