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충북 증평군이 지역 내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증평인삼 가공식품을 급식으로 무상 지원한다. 1일 군에 따르면, 지역 내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 유지와 면역력 증진 및 증평인삼의 내수 촉진을 위해 충북인삼농협 보조사업으로 증평인삼 급식 사업을 추진한다. 제공되는 제품은 충북인삼농협의 ‘스윗홍삼 사과맛’, ‘망고탱탱 홍삼젤리’, ‘마카다미아 홍삼 초코볼’3종이다. ‘망고탱탱 홍삼젤리’, ‘마카다미아 홍삼 초코볼’은 지난해 증평인삼 농촌융복합산업 지구조성 사업의 일환인 인삼가공상품 리뉴얼 사업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망고탱탱 홍삼젤리는 6년근(홍삼)에 망고농축액과 효소처리 스테비아를 더해 간편하게 섭취하기 쉬운 스틱형 젤리, 마카다미아 홍삼 초코볼은 6년근(홍삼)에 견과류 마카다미아와 달콤한 초콜릿을 첨가한 무설탕 초코볼, 스윗홍삼 사과맛은 6년근(홍삼)에 달콤한 사과 농축액과 야채 혼합(20종) 농축액을 섞어 만든 액상 스틱 제품이다. 앞서 군은 올해 2월부터 지역 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10개 학교에 월 2회 인삼 가공식품 급식을 제공한다. 소진호 조합장은 “홍삼제품 급식으로 지역 내 아이들이 더욱 힘차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인삼 가공제품을 통해 증평인삼이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돼 웰빙 인삼 건강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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