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진구는 3월 2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대한노인회 부산진구지회에서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 세무상담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매월 첫째, 셋째 수요일 구청 세무1과에서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마을세무사 상담과는 별도로 직접 현장을 찾아가서 세무상담을 실시하는 것으로 어르신, 장애인 등 구청을 방문하기 어려운 구민을 위하여 기획됐다. 부산진구는 2024년 3월 대한노인회 부산진구지회에서 마을세무사 무료상담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월 넷째 화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권역별로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4월은 부전1동주민센터, 5월은 초읍동주민센터, 6월은 개금다락방, 7월은 전포1동주민센터, 8월은 가야2동주민센터, 9월은 당감1동주민센터, 10월은 범천2동주민센터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상담은 마을세무사 2명이 종합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양도소득세 등 국세에 관하여, 부산진구 세무1과 직원 2명은 취득세, 재산세 등 지방세를 상담하여 많은 어르신들과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어르신 중 한 분은 “양도소득세와 관련하여 세무사에게 상담을 받으려고 하니 상담료 등이 부담됐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줘서 집 근처에서 편하게 상담 받을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안남연 대한노인회 부산진구지회장은 “어르신들을 위해서 직접 찾아와서 상담을 해주는 등 좋은 시책을 추진해 줘서 고맙다면서 앞으로도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이 계속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운영은 구민들의 생활속으로 들어가서 구민과 소통하는 친절세정을 구현하는 것이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세정 시책을 개발하여 구민이 만족하는 행복한 부산진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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