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부산진구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전문경력을 갖춘 퇴직자에게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업 참여를 통해 민간일자리로의 이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진구는 ‘마을형 고독사예방 프로젝트’와 ‘부산진구 취업상담매니저 사업’을 운영한다. ‘마을형 고독사예방 프로젝트’는 사회복지사 20명이 동주민센터에서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고독사 위험군 모니터링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3명의 ‘부산진구 취업상담매니저’는 동주민센터에서 취업취약계층의 취업 지원과 지역 구인기업 발굴을 위해 일하게 된다. 부산진구는 이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지난 2~3월에 걸쳐 채용공고, 서류심사, 면접 과정을 거쳐 최종 23명을 선발했으며 오는 4월 합격자들에게 사업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한 후 각 동주민센터로 배치하게 된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신중년이 가진 업무의 전문성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에서 발현되고 이러한 경력이 다시 신중년에게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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