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옥천군 여성단체협의회는 19일 200만 원을 (재)옥천군장학회에 기탁했다. 지난 설맞이 떡국떡과 만두 판매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이다. 친환경 쌀 42가마로 떡국떡을 만들어 2kg에 1만 원씩 2,100상자와 만두 2.8kg 1만 7천 원씩 780상자를 판매했다.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옥천군지회, 아이코리아옥천군지회, 농가주부모임옥천군연합회 등의 여성 단체장 1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로 17년째 해마다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계층을 위한 성금 전달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정영희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기부에 동참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여성단체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미래의 꿈나무 아이들을 위한 소중한 장학금을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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