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헌 괴산군수, 행안부-인구감소지역 정책간담회 참석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상 공식 단체 요청
[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송인헌 괴산군수가 지난 18일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5개의 중앙부처와 89개 인구감소지역이 함께한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정책간담회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에 대응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89개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소속 단체장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한 각 중앙부처 관계공무원과 조재구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송인헌 협의회장의 인사말, 정부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대응 정책 소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의 오찬, 각 시군구 단체장의 정책제안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송인헌 협의회장은 협의회를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상 공식적인 단체로서 인정해줄 것을 요청하며, 해당 법령의 개정을 건의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방법을 ‘고향사랑e음’ 온라인 기부, 농협 은행 오프라인 기부 외에 기부자가 지자체로 직접 계좌이체 할 수 있도록 개선하자는 의견도 제시했다. 한편, 지난해 9월 협의회가 공식적으로 출범한 이후 정부와 인구감소지역 지방자치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송인헌 협의회장은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대응에 공동협력할 것을 기대한다”라며 “협의회장으로서 정부와 89개 지방자치단체의 중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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