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3월 12일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외국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김영환 지사는 센터 시설을 견학하며 직원들을 격려했고, 외국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 및 의견을 청취했다. 음성지역 체류외국인은 1만 5천여명으로 외국인 비율(16%)이 전국에서 손꼽히는 밀집지역이다. 음성군 외국인지원센터는 외국인들이 한국 생활에서 겪는 생활 고충에 대한 상담은 물론 한국어교육, 조기적응 프로그램 운영, 법률자문, 공동체 활동, 정보제공, 네트워크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 지사는 “생산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속에 외국인의 중요성은 증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외국인이민정책에 더 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는 작년에 외국인 지원조례 제정과 외국인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외국인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K-유학생 1만명 유치,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 유치 선언 등 외국인 유치에도 나서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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