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광역시 부산진구는 3월 저출생 시대에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공보육 서비스 확대를 위한 신규 공립어린이집 3개소를 개원하고 8일 어린이집 운영관련 보육교직원 의견청취 및 노고격려를 위해 순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선8기 공약사항인 ‘사랑과 희망의 복지건강도시’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공립어린이집은 신규 500세대이상 공동주택 내 공립어린이집 2개소, 300세대 이상 ~ 500세대 미만 공동주택 내 공립어린이집 1개소으로 조성하여 26명의 보육교직원이 130여 명의 원아를 보육한다. 특히 부산진구는 민간어린이집 설치 대상인 공동주택에 해당지역(부전2동) 내 어린이집이 전무한 사정을 검토하여 입주예정자 동의 및 국⋅시비 확보 등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공립어린이집으로 설치하여 공보육 사각지 해소에 기여했다. 이날 어린이집 원아 학부모는 “믿고 맡길 수 있는 공립어린이집에 원아를 보내게 되어 안심이 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영욱 구청장은 “이번 신규 공립어린이집이 안전하고 촘촘한 공보육 인프라 확장에 기여하기를 기대하며,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부모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진구는 ‘사랑과 희망의 복지건강도시’를 위해 공립어린이집 조성 외에도 어린이집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 지원,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단체가입 지원, 원장 재무회계 교육 등 관내 보육서비스의 양적⋅질적 증진을 위한 각종 제도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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