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음성군는 지산그룹(회장 한주식)이 주최하고 음성군 게이트볼협회(회장 권병택)가 주관한 제2회 지산그룹 게이트볼 대회가 지난 9일 금왕생활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한주식 지산그룹 회장 등 지산그룹 임직원을 비롯하여 김기창 음성군 체육회장, 반용길 충청북도게이트볼협회장 등 게이트볼 관련 인사와 9개 시군 게이트볼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그 자리를 더욱 빛냈다. 개최지인 음성군 게이트볼협회 소속 동호인들을 비롯하여 지산그룹과 관련이 있는 지역인 용인·화성·안성·평택·오산·이천·여주·진천군 등 총 9개 시군의 게이트볼 동호인 1천여명이 대회 참가에 나섰고, 시합 진행을 위한 심판진 68명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등도 참가하여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이날 대회는 지산그룹이 전액 후원하여 지난해 용인시에 이어 2번째로 음성군에서 개최하게 됐으며, 평소 노인과 장애인 등에 각별한 관심을 가진 한주식 지산그룹 회장이 노인 연령층의 건강증진에 최적화된 게이트볼을 적극 후원함으로써 개최하게 됐다. 특히, 1등 클럽에게는 한주식 회장의 고향인 경주시에서 발굴된 천마총 금관을 본뜬 1백만원 상당의 트로피가 수여되어 더욱 이목을 끌었다. 한주식 회장은 “우리 회사의 사훈인 ‘걸림돌을 디딤돌로’이라는 말처럼, 나이라는 걸림돌을 게이트볼을 통해 우리 사회의 디딤돌이 되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년 9개 시군을 순회하여 게이트볼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기업의 진정한 사회 공헌 활동이 무엇인지를 몸소 보여주신 지산그룹 한주식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9개 시군 동호인들이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게이트볼을 더욱 활성화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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