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달성군과 함께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신청달성군 옥포지구 내 ‘달성 중부권 복합문화센터’ 건립
[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024년 교육부 상반기(1차)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달성 중부권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근린생활권의 중심이 되는 학교 등에 교육·문화·복지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공유하고, 해당 공간을 중심으로 지역공동체 형성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대구시교육청은 달성군 지역 주민·학생들에게 교육·늘봄·문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달성군이 옥포지구 내에 수영장, 도서관, 문화센터 등을 구축하는 ‘달성 중부권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신청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월 교육부는 2024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계획을 발표하면서, 상·하반기 2회 공모를 실시하여 약 40여 개의 사업을 선정하고 특히, 교육발전특구, 늘봄학교 등 교육개혁사업과 연계하거나 생존수영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수영장을 포함한 사업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지자체의 재정자립도와 학교복합시설 사업 취지 부합 여부에 따라 총사업비의 최대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공모사업을 신청하기 위해 3월 8일 달성군과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3월 11일 교육부에 공모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부는 3월 12일까지 공모사업 신청을 접수받고 심사를 거쳐 오는 3월 27일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더 나은 교육과 문화 환경을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시군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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