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북부센터는 군위군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책 제공 및 상담 등을 위해 '소상공인 찾아가는 상담소'를 지난 3월 8일부터 시작했다. 그동안 생계가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온 대구북부센터는 군위지역 소상공인들이 정책접근 어려움, 디지털 취약 등으로 지원사업을 모르거나 상담을 위한 센터 방문에 있어 거리적 불편함이 크다고 판단해, '소상공인 찾아가는 상담소'를 매월 첫째 주 3, 8일 중 평일 1회 10:00~16:00까지 군위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찾아가는 상담소에서는 소상공인 정책 상담 및 신청, 전기요금 특별지원 상담 및 신청, 폐업(예정) 소상공인 지원상담 및 고충민원 접수 등 군위군 소상공인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내용에는 소상공인 금융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자금지원사업, 연 매출 3천만원 이하, 일반용·산업용·주택용(비주거용)요금을 납부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년동안 최대 20만원이 지원되는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 납부한 월 고용보험료의 50~80%를 최대 5년간 월별 환급하는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 폐업(예정)자에 경영개선지원·원스톱폐업지원·재취업지원·재창업지원을 하는 희망리턴패키지 등이 있다. 박영남 대구북부센터장은 “대구편입으로 우리 센터 관할지가 된 군위군이 농촌지역으로서 제도 접근성 부족 등 소외되는 일이 그동안 많았으나, 이번 상담소 운영을 계기로 지원정책을 잘 활용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기가 빠른시일 내 회복되기 위해서 소상공인 관련 지원이 절실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자영업자들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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