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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집 없는 서민 주거복지 서비스 강화

김영철 기자 | 기사입력 2024/03/06 [10:48]

달서구, 집 없는 서민 주거복지 서비스 강화

김영철 기자 | 입력 : 2024/03/06 [10:48]

▲ 달서구 주거복지위원회를 사진


[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 달서구가 2024년 달서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집 없는 서민들에게 주거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달서구는 지난 2월 주거복지사업의 전문성과 조직을 갖춘 (사)자원봉사능력개발원을 센터의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센터가 달서구 주거복지 전담 기관으로 도약하도록 3월 5일 주거복지위원회를 개최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위원들은 지역 내 여러 기관과 민․관 협력 주거복지네트워크를 강화, 달서 주거복지서포터즈단 등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발굴․지원, 긴급 임시거처 순환형 임대주택 운영 등을 통해 주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선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들을 제시했다.

한편 달서주거복지센터는 2021년 대구시 구․군 최초로 개소했고, 지난 3년간 주거문제로 고충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소규모 주거환경 개선(370건), 주거복지 상담 및 관련 정보 제공(2,900건), 긴급주거비 지원(140건), 긴급주거물품 지원(500건) 등 주거복지 전담기관으로 많은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런 노력으로 달서구는 2021년 ‘제7회 주거복지활동 우수사례 공모전’ 및 2022년 ‘제2회 주거복지대상 공모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거복지 전문 전달체계가 정착된 만큼 주거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사회적 고립상태의 주민, 가정폭력 피해 주민 등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제도적, 행정적으로 최선을 다하여 달서구민의 복지 가치가 높아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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