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청주시는 2025년 정부예산 1조 9,758억원 확보를 목표로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시는 5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및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2025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1차 발굴 과제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발전을 이끌어갈 내년도 정부예산 신규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가 발굴한 신규사업은 총 63건으로 국비 3,479억원(총사업비 6,583억원) 규모다. 분야별 세부현황은 SOC·재난안전복지 20건(1,564억원), 환경녹지 11건(543억원), 산업경제 5건(704억원), 농업산림 10건(505억원), 문화관광 12건(158억원), 기타 2건(5억원)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후속 노후상수도 정비사업(480억원), 석화2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475억원), 성안동 도시재생사업(467억원),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 유치 추진 사업(454억원), EV용 에너지밀도 리튬이온전지 화재안전성 평가 기반 구축 사업(400억원), 운암2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326억원) 등이 있다. 이 시장은 “정부예산 확보는 시기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3~4월은 정부의 신규사업이 결정되는 시기로 정부 정책방향에 맞는 사업들을 먼저 발굴해 협의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시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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