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2024년 고향사랑기금 제안사업 ‘재첩 in 스토리: 재첩국 아지매를 소개합니다’선정공모전을 통해‘재첩 in 스토리: 재첩국 아지매를 소개합니다’등 6개 사업 최종 선정
[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사상구는 지난 4일 고향사랑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2024년 고향사랑기금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장인 이윤재 부구청장을 비롯해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전문지식을 가진 민간위원 등 9명이 참석해 기금 활용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를 벌였다. 앞서 구는 기금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해 총 16명, 18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이후 실무부서 검토, 실무심사 및 고액기부자 의견수렴 후 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사상구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6개를 최종 선정했다. 특히 ‘재첩 in 스토리: 재첩국 아지매를 소개합니다’는 재첩아지매 동상과 함께 포토존을 설치해 새로운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잊힌 사상의 대표 먹거리 재첩을 다시 알리고 고향의 정취를 되살려 지역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지역청년예술가 문화공연 시행을 통해 청년 예술가를 지원하고 중증질환자 운동치료 프로그램은 지역대학과 연계해 환자 맞춤형 프로그램, 심리치료 등을 제공해 구민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사상구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주신 분들의 소중한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선정된 기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상구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원년인 지난해 모금액 1억 6천 7백만 원을 달성하며 부산시 16개 구·군 중 모금 순위 1순위를 차지했다. 올해도 ㈜석원산업 서명석 대표, ㈜학산플러스 이상포 대표, ㈜남경산업 송정인 대표이사 등 고액기부자의 기부행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