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 달서구가 4일 지방세를 모범적으로 납부한 성실·유공납세자 55명을 선정하고 특히 구 재정 확충에 크게 기여한 유공납세자 5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달서구는 2012년부터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매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성실납세자 및 유공납세자를 선정한다. 올해도 성실납세자 50명과 유공납세자 5명(법인 4, 개인 1)을 선정하고 유공납세자에 대해 3월 4일 직원 조회 시 표창장을 수여했다. “성실납세자”는 달서구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두고 지방세 체납 사실 없이 최근 3년간 구세를 납부기한 내에 전액 납부한 자 중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했다. “유공납세자”는 최근 1년간 구세 납부액이 법인은 1천만원, 개인 200만원 이상인 사람 중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기부·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성실(유공)납세자에게는 성실(유공)납세증을 교부하고 달서구 공영주차장의 요금 면제와 2년간 세무조사 면제, 징수유예 시 납세담보 면제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를 해 주신 구민께 감사를 드리며,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과 성실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 받을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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