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기찬 기자] 시흥시는 지난 16일 시청 늠내홀에서 ‘2023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와 함께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 설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매년 11월 19일은 아동복지법에서 정한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과 시흥경찰서,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 의사회, 시흥어린이집연합회 등 아동보호 관계기관 종사자들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 1부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 10주년 성과보고, 사례관리 우수 사례 발표, 아동학대 예방 선언식이 진행됐다. 선언식에서는 참가 아동을 비롯해 시흥시장, 시흥시의회 의장, 시흥경찰서,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사회, 시흥시 어린이집연합회 등 지역의 아동보호 관계기관이 다 함께 아동의 안전한 미래를 지켜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다짐하고 선포했다. 기념식 2부에서는 ‘비누향기’ 공연을 상연해 아동보호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쉼과 힐링의 시간을 마련했다. 임병택 시장은 “아동을 보호하고 미래를 지켜내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책무다. 건강한 아동이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아동의 안전을 책임지며 아동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을 펼쳐가겠다”라고 의지를 표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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